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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PeroPero의 좌충우돌 카페창업기 (1) : 뜬금없이 웬 커피가게? 당연한 말이지만.. 저는 정말 커피를 좋아합니다. 커피라는 말이 붙은 음료는 자판기 커피부터 핸드드립까지 모든 커피를 총망라하여 가리지 않고 마십니다. 단, 언제부터인지 프림이 들어간 커피믹스를 많이 마시면 자꾸 장염같은 위장 장애가 생겨서 요즘 그쪽은 좀 자제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무지 마십니다. 저는 지금도 이렇게 커피숖을 차려서 영업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도무지 믿기지 않 을 때가 많습니다. 살짝 꿈인것 같기도 하구..아니, 그 이전에 제가 장사를 하게 될 줄은 정말 꿈 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장사할 스타 일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왜 그렇게 된 것일까요?..단지 커피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가게를 차릴 수 있었던 것.. 더보기
PeroPero 새 메뉴 업데이트~ 드디어 지독했던 강추위가 지나고 봄바람이 슬슬 불어옵니다. 이시기에 부는 바람 냄새는 정말.......뭐라고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싱숭생숭 그 자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Cafe PeroPero 가 약간의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Side 메뉴 * 크림치즈를 곁들인 베이글 ! * 푸짐한 크기의 미국식 빅 머핀 ! _ Set 메뉴 * 크림치즈를 곁들인 베이글 + 카페 아메리카노 - 고구마 라떼 개시! 구수하면서 달짝 지근한 고구마의 향이 스팀 밀크와 어우러집니다. 녹차라떼에 물리신 분들 드셔보세요~^^ - 아이스 메뉴 개시 그간 툰드라급의 혹한으로 동네 통째로 급속 냉동고나 다름없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아이스 메뉴 드실 맘이 나시죠?^^ *** 새 소식이 늦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비지니스 파.. 더보기
PeroPero 구정 휴무 안내 가게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대박 골든 휴가가! 그러나 뻬로뻬로는 다 쉬지는 못할듯 합니다. 커피광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커피드시면서 조심운전으로 고향 잘 다녀오세요~ 더보기
인사에 관한 고찰 사람은 사람과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그 중간의 대화내용이 어떻든 시작과 끝에는 대부분 인사가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그 인사에는 특별히 뭔가 의식하고 하는것이 아닌 이상, 일종의 패턴이 있고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곤합니다. 이렇게 인사가 오면 저렇게 답인사를 하는 식의 말이죠. 가게의 일하는 사람과 손님 사이에도 물론 인사가 있고 그 역시 약간의 패턴이 있습니다. 저희 가게 옆옆 건물에는 아주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는데요..그 곳 사장단 아주머니들이 손님이 없을때 저희가게에 오셔서 카페모카를 드시고 가신 적이 두어번 있는데 그중 한번은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서 "어서오세요~!!" 하고 저에게 인사를 건네셔서 다같이 박장대소했더랬습니다. 가게하시는 분이시라면 공감하시는 분 많을듯 합니다. ^^ 저는 얼마전 테.. 더보기